독보적인 기술력이 있지 않는 한 창업자 10명 중 살아남은 사람은 고작 2~3명뿐이다.

 특히 열정 하나로 창업에 뛰어든 청년들의 경우 창업 초기에 좌초하는 경우가 다반사.

 창업진흥원이 대한상공회의소 등록기업을 지난해 분석한 결과 2000년 창업한 기업이 9년 뒤 생존한 경우는 전체의 24%에 불과했다. 제조업이나 첨단기술 업종은 40~50%의 생존율을 보였지만 전체 창업의 90%가 넘는 도소매·음식업, 서비스업은 생존율이 각각 21%, 30%에 그쳤다.





 창업 과정에서 가장 많이 실수하는 것은 '준비 부족'이다. 이 경우 정상적인 영업을 시작하기도 전에 문을 닫는 '유산(流産) 기업'이 되고 만다.

 중소기업청이 청년들에게 제시하는 '창업 10계명' 중 가장 중요한 2가지는 '너 자신을 알라' '고객만 생각하라'이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고객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준비하라는 의미다.

 중앙대 김진수 교수(경영학부)는 "창업 이전, 관련된 노하우나 경험을 쌓지 않고 성급하게 시작하는 것이 청년 창업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실수"라며 "동아리 활동이나 경험이 부족한 또래들과 의논하고 막연한 자신감을 갖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했다.

 창업 과정을 3시기로 나누면 '준비기-실행기-안정기'로 볼 수 있다. 실행기는 보통 창업 후 1년 이내 기간이다. 준비기에는 아이디어나 기술, 인력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가 된다.

 그러나 실행기에 접어들면 실로 곳곳이 지뢰밭인 상황이 전개된다. 사무실 임대 같은 실무적인 일부터 비즈니스 모델의 법률적인 문제, 초기 시장반응, 매출, 인력확보, 초기자본 소진 등 문제가 발생한다. 이 시기를 지혜롭게 버티기 위해서는 조력자의 도움과 기업가 정신이 필요하다.

 대학 3학년 때 공짜 프린트 광고 서비스 모델로 창업에 성공한 전해나씨(24·여)는 벤처 1세대인 전자지불 시스템 업체 이니시스 창업자 권도균 대표 등의 도움을 받았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산하 창업사관학교 우청웅 과장은 "자신만의 창업 아이템을 찾은 뒤 몇 년 동안 준비한 사람이 결국 성공하지, 취업이 안 되기 때문에 창업거리를 찾아서 억지로 시작하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며 "벤처 투자가 활성화되지 않은 우리나라 현실에서 막연히 투자를 받겠다거나 융자로 시작하자고 자금계획을 짤 경우 신용불량자로 전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창업 초기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는 중소기업청이나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운영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실제로 지난해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청년창업사관학교가 기술 및 사업화 지원을 해준 청년 창업자들은 미국(피츠버그), 독일(뉘른베르크),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준 대상 2개, 금상 12개, 은상 6개 등 총 43개의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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